윤공주 ( YUN Kongju)
Hi, home _space of life (2)
2023.12.06 - 12.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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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모두 집에 살고 있다.
집은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나의 어딘가에 존재한다.
치열하게 삶을 살다 막다른 길에 서게 되면 결국 돌아갈 곳은 ‘집’ 이라고 생각한다.
그 집은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곳,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곳이다.
그러나 어떤 굴레가 되어 그 속에 웅크린 채 살아가기도 한다.
아무리 말을 해도 소통이 되지 않고 각자 자기만의 세계에서 눈과 귀를 막고 보고 싶은 것, 듣고 싶은 것만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소통과 공감을 하지 않는다.
끝없는 평행선, 알 수 없는 답답함, 무기력함, 그리고 나약함으로 사지가 마비되어 웅크리고 있다. 사회라는 공동체 테두리 안에 있지만 단절된 사회, 고착화된 삶을 살아가는
우리의 현재 모습이다.
인간은 함께 있어도 결국 혼자 이다.
그림에서 ‘집’ 은 물리적인 집이 아닌 안식처(home)로 상징 되어 이상화 되어있는 세계를 표현하였다. 비현실 속에 존재하지만 현실의 나를 살아 숨 쉬게 하고, 어쩌면 현실 속에 존재하여 이 비현실적인 세상을 살아가게 한다. 비현실이 곧 현실인 듯, 집은 내 심상의 이상화된 공간으로 탈출 여행을 하며 이 세계의 안식처 이자 나 자신으로 존재한다. 개인의 삶을 위로하고 내가 누구인지 스스로 묻고 답해보며, 저기 저곳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문을 열고나가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를 그려본다.
개개인이 느끼는 감정과 자기가 살아온 배경, 삶의 철학(태도)이 투영되어 잊혀 져 있던 것, 잃어버린 것, 희미한 기억들이 상기되어 위로가 되길 바란다.
삶에 대한 자기성찰과 함께 꿈꾸고 더불어 살아감에 있어 자유와 행복, 쉼을 얻기를
진정 갈망한다.
윤공주 ( YUN Kongju)
Hi, home _space of life (2)
2023.12.06 - 12.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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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모두 집에 살고 있다.
집은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나의 어딘가에 존재한다.
치열하게 삶을 살다 막다른 길에 서게 되면 결국 돌아갈 곳은 ‘집’ 이라고 생각한다.
그 집은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곳,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곳이다.
그러나 어떤 굴레가 되어 그 속에 웅크린 채 살아가기도 한다.
아무리 말을 해도 소통이 되지 않고 각자 자기만의 세계에서 눈과 귀를 막고 보고 싶은 것, 듣고 싶은 것만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소통과 공감을 하지 않는다.
끝없는 평행선, 알 수 없는 답답함, 무기력함, 그리고 나약함으로 사지가 마비되어 웅크리고 있다. 사회라는 공동체 테두리 안에 있지만 단절된 사회, 고착화된 삶을 살아가는
우리의 현재 모습이다.
인간은 함께 있어도 결국 혼자 이다.
그림에서 ‘집’ 은 물리적인 집이 아닌 안식처(home)로 상징 되어 이상화 되어있는 세계를 표현하였다. 비현실 속에 존재하지만 현실의 나를 살아 숨 쉬게 하고, 어쩌면 현실 속에 존재하여 이 비현실적인 세상을 살아가게 한다. 비현실이 곧 현실인 듯, 집은 내 심상의 이상화된 공간으로 탈출 여행을 하며 이 세계의 안식처 이자 나 자신으로 존재한다. 개인의 삶을 위로하고 내가 누구인지 스스로 묻고 답해보며, 저기 저곳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문을 열고나가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를 그려본다.
개개인이 느끼는 감정과 자기가 살아온 배경, 삶의 철학(태도)이 투영되어 잊혀 져 있던 것, 잃어버린 것, 희미한 기억들이 상기되어 위로가 되길 바란다.
삶에 대한 자기성찰과 함께 꿈꾸고 더불어 살아감에 있어 자유와 행복, 쉼을 얻기를
진정 갈망한다.